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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 ‘SPOEX 2013’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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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 ‘SPOEX 2013’ 열려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4.02.16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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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이하나 기자)

전 세계에 스포츠·레저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레저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려 新한류 열풍에 스포츠산업이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Hall A, B, C에서 열리는 ‘201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은 스포츠·레저와 아웃도어 열풍에 힘입어 확대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SPOEX는 현대인에게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은 아웃도어/캠핑부터 체력 관리의 일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헬스/피트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정정택)과 한국무역협회(회장·한덕수) 공동주최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꾸준한 성장세인 스포츠·레저 인구와 함께 전시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으며, 국내외 총 428개사에서 1,615부스로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이며, 참관객 기준으로 ‘중국스포츠쇼(CSS)’를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참관객이 찾는 국제 전시회다.

지난 해 대비 대폭 확대된 금번 전시회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국내 토종 스포츠·레저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스포츠·레저 산업의 ‘한류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수출 1위 기업 ‘알톤스포츠’와 IT 접목 헬스기구로 해외 시장 확대에 성공한 ‘태영산업’, 국내 최대 골프공 제조기업 ‘볼빅’,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국산 헬멧 브랜드 ‘홍진HJC’ 등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은 브랜드의 참여가 눈에 띈다.

세계 스포츠·레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순수 국내 보급형 장인브랜드화 ‘캠프라인’은 SPOEX를 통해 어패럴과 캠핑 관련 신규 라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기능성의 아웃도어용품 국산 브랜드 ‘엔릿’, 테크니컬 마운틴 기어 제조사에서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나는 중인 ‘스노우라인’ 등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리복’은 한국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SPOEX에 참가, 각각 트레이닝용품과 피트니스용품 및 의류 신제품을 선보인다.

코엑스 1, 3층에서 열리는 SPOEX는 참관객 동선을 고려해 층별 전시관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1층은 1,000부스 규모로 아웃도어/캠핑과 자전거용품을, 3층에는 헬스/피트니스와 수중스포츠, 운동장시설 등을 600부스 크기로 전시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아웃도어 시장의 최대 화두이자 급부상하고 있는 캠핑족을 위해 다양한 캠핑제품 전시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해 SPOEX 전체 전시장과 맞먹는 규모의 1층 아웃도어/캠핑 전시관에는 높은 인지도의 국내외 아웃도어 제품은 물론 캠퍼들의 로망인 다양한 캠핑카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SPOEX가 캠퍼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것은 해외 명품 캠핑트레일러 ‘에어스트림(AirStream)’의 런칭쇼다.

브래드 피트, 조니 뎁 등 헐리우드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에어스트림이 SPOEX에서 국내 첫 런칭쇼를 열어 한국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레저 시장이 커지면서 가족과 레저를 위한 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쌍용 ‘투리스모’, 지프 랭글러 ‘루비콘’, 포드 ‘익스플로러’ 등 레저 시장이 커지면서 라인업이 다양화되고 있는 국내외 다목적 레저 신차가 전시되어 남성 참관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한국에 런칭한 ‘피아트’와 슈퍼카 포르쉐의 대표모델인 ‘카이엔’의 참여는 모터쇼를 방불케 한다. 특히 포르쉐는 차량과 함께 바이크 모델인 ‘바이크S’, ‘바이크RS’를 전시해 참관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3층 전시장에는 IT기술이 더해져 더욱 스마트해진 헬스/피트니스와 추운 겨울 체력관리를 위해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인도어스포츠는 물론 날이 갈수록 그 수가 증가하는 수중레저용품 등 다양한 레저용품이 전시된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레저 산업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해외 바이어들도 SPOEX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POEX 사무국 관계자는 “SPOEX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스포츠·레저분야 기업과 한국의 우수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려는 바이어가 만나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며, “올해는 특히 경쟁력 있는 국산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보다 많은 기업의 해외 진출이 예상되며, 스포츠·레저 산업에 한류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인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최근 실내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클라이밍(인공암벽등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페스티벌’과 2013년 아웃도어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나보는 ‘아웃도어 패션쇼’를 마련했다.

또한 참관객이 몰리는 24일(일)에는 ‘아이핏(IFIT)’이 선보이는 ‘줌바(라틴댄스와 에어로빅이 합쳐진 신종 스포츠)’ 시연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전시장을 방문한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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