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이 운영하는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 국내 3번째 단독 매장을 67.08㎡(약 20.3평) 규모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자크뮈스는 강북 지역 첫 매장을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고 알려진 롯데백화점 본점에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MZ세대가 열망하는 ‘신명품’ 열풍을 이끈 데 이어, 메종키츠네, 이세이미야케, 가니 등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다른 신명품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냄으로써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패션을 추구하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크뮈스는 이번 봄여름 시즌 세계적인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와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작품에 영감받은 ‘르 스컬프쳐(Les Sculpture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예술적 영감을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실루엣과 기하학적 디테일로 풀어낸 아이템으로 구성됐고, 개성 넘치는 프린팅 셔츠, 긴 실루엣의 드레스 등이 대표 상품이다.
자크뮈스는 가방, 슈즈, 레더 아이템 등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금속 링 핸들 디자인이 돋보이는 토트백 ‘르 칼리노(Le Calino)’와 매듭 포인트가 매력적인 버킷백 ‘르 쁘띠 투르니(Le Petit Tourni)’ 등이다.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토트백 밤비노(Bambino), 치키토(Chiquito)를 오렌지, 네온 핑크 등 신규 컬러로 내놨다.
자크뮈스는 이번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