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KB국민카드가 지난 12일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전략 방향과 목표를 공유했다.
이날 열린 경영전략회의는 이창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부서장, 영업점장 등 총 9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3년 목표 달성에 기여한 우수 영업점 및 우수 아이디어 공모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KB국민카드 S.P.U.R.T 2024'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올 한해 소비 위축 등 비우호적인 대외여건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본업 성장을 기반으로 미래 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선순환 성장구조 구축'을 위한 탄력적이고 선제적인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2023년 주요 경영성과와 2024년 경영계획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의 중장기 경영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외부 환경 분석 및 내부 경쟁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KB국민카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지향점에 대해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뛰어난 전문가 VS 평범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이 역량이 되는 이유에 대해 함께 공감했다.
또한,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저자 중 한명인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전미영 연구위원의 '2024 트렌드 코리아' 강연에서는 올 한해 소비트렌드 흐름과 시사점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창권 사장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펜싱 결승전에서 박상영 선수가 경기 막판 대역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사례를 들었다.
이 사장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긴박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승리에 대한 열망, 할 수 있다 라는 믿음, 승리를 위한 도전이었을 것"이라며, "복합위기 속에서 성공에 대한 믿음과 함께 모두의 응원이 더해질 때 우리의 도전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