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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동IC 화재 긴급 복구공사 공기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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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동IC 화재 긴급 복구공사 공기 단축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1.03.1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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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3일 교량 하부 화재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일대를 교통대란 속으로 빠뜨렸던 부천고가교가 예정보다 1개월 앞당겨 3월 15일 재개통 된다.

대우건설(사장 서종욱)은 자체 연구개발한 신기술(건설신기술 405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바닥판 공법”을 적용하여 화재로 손상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고가교 긴급복구공사를 예정보다 약 1개월 정도 앞당겨 준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김성운 상무는 “대우건설이 개발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교량 바닥판 설치 기술’은 직접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바닥판을 만드는 기존의 공법과는 달리, 사전에 공장에서 정밀하게 제작된 여러 개의 프리캐스트 바닥판을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여 설치하는 공법으로, 이 공법을 활용하면 현장 공정이 대폭 축소되고 영하의 날씨에도 설치가 가능하여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또한 바닥판의 내구성이 높아져 교량의 수명이 길어지며, 공사 중 소음, 먼지 등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첨단 교량공법”이라고 소개하면서, “향후 노후교량 교체 등 급속시공(긴급공사)의 획기적인 대안으로서 활용이 매우 확대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밝혔다.

공사개요

기존 현장타설 콘크리트 바닥판을 프리캐스트 바닥판으로 교체 시공하는 공사이며, 긴급복구를 요하는 본 과업의 특성상 공기를 최대한 단축시키면서 품질도 확보할 수 있는 신공법(신기술 제405호)을 적용하였다.

○ 대우건설, 자체 개발 공법으로 중동IC 화재 긴급 복구공사 1개월 공기 앞당겨 바닥판 공사규모
- 교 량 폭 : 38.6m (각 방향별 19.3m)
- 교량길이 : 76.0m (프리캐스트 구간 73.98m + 현장타설 구간 2.02m)

○ 투입장비
- 150톤 크레인 1기, 50톤 크레인 1기, 운반용 대차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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