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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볼보 C40 리차지, 얼마나 더 좋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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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볼보 C40 리차지, 얼마나 더 좋아졌을까?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3.08.2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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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볼보코리아가 진일보한 2024년식 쿠페형 전기 SUV인 C40 리차지를 국내 공개했다. 과연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더 좋아지고 나아졌는지 살펴보자. C40 리차지는 볼보의 첫 번째 전기차로 그들의 기술과 아이덴티티를 그러모아 만든 상징적인 모델이다. 그래서 더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지녔다.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는 새로운 캐릭터와 SUV의 장점, 첨단 커넥티비티 및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C40 리차지는 강력한 개성 표현과 개인화된 여정을 선호하는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2021년 세계 시장에 데뷔했다.

이후 작년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167% 증가한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고급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볼보의 전동화 비전을 견인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새롭게 선보이는 2024년식 모델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늘린 앞, 뒤 전기 모터와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탑재가 가장 큰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리차지 트윈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78kWh 배터리와 함께 앞과 뒤 액슬에 하나씩 탑재된 듀얼 전기모터,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 전자식 변속 시스템(Shift-By-Wire)이 조합된다.

특히 2024년식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두 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마력 모터를 대신해 150마력과 258마력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총 408마력의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를 이전 대비(356) 51km 늘어난 407km로 개선했다.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여기에 에너지 효율 역시 복합 전비 기준 4.6km/kWh(도심 5.0 / 고속 4.2)로 이전 대비(복합 4.1/도심 4.4/고속 3.7) 약 12% 좋아졌다. 여기에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이 34분(150kW DC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6분 정도 짧아져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볼보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모델에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더욱 진화한 안전과 개인화된 이동 경험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했다.

음성 명령(아리아)을 통해 지도 및 정보 탐색, 음악 재생을 비롯해 전화와 문자,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커넥티비티 기능이다.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차세대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티맵 2.0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AI 서비스인 누구 오토(NUGU Auto) 2.0과 정보 탐색 및 영상 시청을 즐길 수 있는 풀 스크린 웹 브라우저, 오디오 북, 뉴스 등의 다양한 써드 파티(3rd Party)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까지 제공한다.

특히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배터리 잔량 및 주행 가능 범위 안내,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설정,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외에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된 기능으로 EV Hot Key가 새롭게 추가됐다.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이를 통해 주변 전기차 충전소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충전소 현장 이미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충전기 사업자마다 각기 다른 결제 방식을 일원화하고, 차량 내에서도 충전 요금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까지 연내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출발 전 실내 온도 설정 및 배터리 잔량 확인, 충전 일정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과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볼보 어시스턴트(Volvo Assistant)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패키지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볼보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또한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브, 최신의 센서 플랫폼이 탑재된 ADAS 기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AAC, Advanced Air Cleaner) 및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Interior),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까지 품었다.

C40 리차지는 역동적인 주행과 환경을 생각하는 볼보의 책임감 사이에서 대중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설계된 순수 전기차다. 늘어난 주행거리와 더욱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통해 스웨디시 스마트카가 제공하는 진정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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