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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채 피부보감] 건강한 피부와 건강한 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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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채 피부보감] 건강한 피부와 건강한 몸이란?
  • 유스트코리아 임순채 대표
  • 승인 2023.07.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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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채 유스트코리아 대표
임순채 유스트코리아 대표.

(시사캐스트, SISACAST=유스트코리아 임순채 대표) 세월이 흐르고 시대상이 변화해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열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욕망이다. 옛날부터 여성들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가꾸고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싶어 하며 더 아름다운 것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름다움을 상징해 온,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유일한 아름다움의 기준이 고운 피부이다. 피부는 세포의 집합체이다. 고운 피부는 곧 주름이나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잡티가 없는 피부이다. 세포가 건강하다는 것은 세포 안에 영양분이 있는 수분을 잘 흡수해 갖고 있다가 필요할 때 에너지로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불필요한 것은 수시로 잘 배출할 수 있어야 한다. 곧 유연하고 탱탱한 피부이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역사적으로 유명한 미인들도 피부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는 꿀과 우유를 섞거나 맥주 거품으로 목욕과 세안을 하며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주었다고 한다. 사실 맥주 거품은 주름살 제거와 미백에 탁월하다고 소문이 나서 맥주로 유명한 독일의 여성들도 맥주 거품을 목욕에 활용한다. 

동양의 미인으로 꼽히는 양귀비는 화청지에서 온천욕으로 피부를 가꾸었다고 한다. 조선의 명기 황진이는 어땠을까? 황진이는 화장이나 옷차림보다는 투명하고 고운 피부에 더 신경을 썼다. 황진이는 인삼잎을 말려 사시사철 달여 마셨다고 한다. 인삼잎차는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고, 주름개선에 탁월하다.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피부세포에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황진이뿐 아니라 여염집 아낙들도 피부를 가꾸기 위해 인삼물로 목욕하거나 얼굴에 바르는 연분에 인삼을 섞어 광채를 냈다고 한다.

오늘날은 어떤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고운 피부로 가꾸는 법에 대한 정보가 무수하다. 천연팩, 천연화장품 등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드름 제거나 박피 등 병원 시술에 대한 정보도 넘쳐난다. 고운피부에 대한 열망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전 세계의 여성들이 본격적으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됐다. 

피부 자체의 생명력을 유지시켜주는 기초화장품, 피부의 결점이나 트러블을 보정해 주는 메이크업 제품, 기능성화장품 등이 여러 나라에서 연구를 거듭해 다양한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오늘 아침에도 잡티 없이 부드럽고 탄력 있는, 윤곽이 살아나는, 윤이 나는 좋은 피부를 꿈꾸며 화장품을 발랐을 것이다. 흔히들 내면의 아름다움이 겉으로 드러난다고 한다. 정말 몸이 건강하면 자연스럽게 피부도 아름다워진다. 하지만 몸 속이 건강해져서 겉으로 드러날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그래. 좋은 화장품을 잘 사용해 보자.”
“아, 좋다는데 효과가 없네. 다른 걸 찾아보자.”
“흠, 이 제품도 효과가 없네. 뭐가 잘 못 되었지?”
“그래, 맞아! 근본부터 다스려야 효과가 난다든데, 시간이 꽤 걸릴텐데. 못 기다려.”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다. 무슨 도돌이표도 아니고 건강에서 시작해 결론은 좋은 화장품을 바른다는 원점으로 또 돌아간다. 또다시 뭔가 바르고 시술할 방법을 찾는다. 그렇게 갖고 싶은 예쁜 피부는 잡티 없이 맑고, 탄력있는 하얀 피부이다. 반복되는 이야기이다. 

유스트를 찾아오는 고객들도 대부분 이와 같다. 간혹 고객들에게 일일이 차분히 설명하지 못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복되는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당최 귀담아 듣는 사람이 적다. 고객이 되어 경험하게 되어서야 비로소 깨닫는 경우가 많아서 빠른 시간 안에 전달을 하고 싶은 답답함에 벌어지는 헤프닝이다. 

예쁜 피부는 바로 건강한 세포로 구성된 피부이다. 피부가 건강하려면 당연히 몸도 건강해야 한다. 건강하지 않으면 몸이 굳어지거나 노화가 된다. 굳어지면 순환이 되지 않는다. 순환이 되지 않으면 영양이나 수분공급 및 노폐물 배설 등이 원활하지 않아 문제가 생긴다. 문제가 생기면 건강하지 않다고 말한다. 결국 건강을 잃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건강을 잃으면 예쁜 피부도 없다. 피부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잠을 설치거나 배탈이라도 날라치면 벌써 피부는 생기를 잃고 까칠해진다.

예쁜 피부란 적절한 수분이 베어있고, 탄력과 생기가 있으며, 아무 불순물 없이 밝고 건강한 상태의 모습이다. 그러나 균형이 깨지면 건강함을 잃게 된다.

그럼 건강하다는 것은 뭘까? 간단히 정리하면 건강한 몸이란 좋은 음식 잘 먹고, 시기에 맞춰 배설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 나 자신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매일 매일 사용하는 좋은 화장품을 선택하는 지혜라고 생각한다. 좋은 화장품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된다. 나이가 들수록 트러블이 점점 심해진다거나, 반대로 극심한 건조 상태가 지속돼 매마르고 있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을 한번쯤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리:시사캐스트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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