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에서 ‘배민외식업박람회’를 열고 사흘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흘간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한 조회수는 23만 회에 달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3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프랜차이즈 및 창업 전 분야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박람회이다.
배민은 이번 박람회에서 배민외식업박람회를 타이틀로 별도 라이브 무대를 꾸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올해 창업 트렌드부터 사업에 필요한 경제 트렌드, 합리적인 사업 판단을 위한 노하우, 배민 데이터로 보는 소비 트렌드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 창업 및 소비 트렌드 등 최신 정보가 담긴 강연들은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평균 7만 5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인기를 끌었다. 강연자로 나선 각계 전문가들은 경기는 나빠지고 갈수록 변화가 빨라지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사장님들이 어떤 고민을 해야 할지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기조 강연으로 박람회 첫 포문을 연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변화하는 시대,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며 “분화하는 사회, 장수하는 인간, 비대면의 확산 등 바뀌는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의 변화를 주목해 사라지는 트렌드를 쫓기보다, 깊이 있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우리 가게만의 이야기와 브랜드를 만들어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홍구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 소장은 ‘2023 창업 트렌드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스테디셀러 상품의 새로운 변화’를 꼽았다. 이 소장은 “코로나19의 진통과 경기 부진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템의 모색이 어렵다”며 “기존의 인기 메뉴들이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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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선 실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수 테이가 진행하는 배민 콘텐츠 '테이의 브레이크 타임'의 공개 방송도 진행됐다. 강성민 대한가맹거래사협회장 가맹거래사와 방송인이자 외식업 경력 20년 차 홍석천이 함께 출연해 프랜차이즈 창업에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소개했다.
사흘간 펼쳐진 이번 배민외식업박람회의 주요 강연은 오는 20일 배민외식업광장에 업로드될 예정이고, 실제 업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배민은 박람회 이후에도 지난해 10월 개편한 외식업 정보 포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배민외식업광장에는 사장님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사장님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배민외식업광장은 월 13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 중 10명 중 9명의 사장님이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할 만큼 만족도도 높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