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김태훈)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21억 6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29일 밝혔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월 꾸준히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정기기부와 개인이 후원하고자 하는 금액을 일시적으로 기부하거나 사외 강사로 출강 시 받는 강사료의 절반을 기부하는 형태인 수시기부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그에 맞춰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지난 2011년에 기금 기탁을 시작한 이래로 13년 동안 누적 기탁 금액은 297억원이며 누적 수혜 인원은 7만6960명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복나눔기금은 ▲수혜 인원 1만1460명 ▲수시기부 금액 2.1배 증가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복나눔기금전달식01행복나눔기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6가지 사업을 통해 주로 고령자와 아동 계층을 돕고 있다. 작년에는 사업 부문별로 ▲치매 노인ㆍ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하는 행복GPS 4267명 ▲지역 아동센터 및 청소년 복지시설 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하인슈타인 3683명 ▲독거노인에게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1200명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도시락 1110명 ▲청소년 복지시설에 최신 IT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행복 IT ZONE 1000명 ▲취약계층 아동 대상 음악 교육 지원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합창단 200명을 돕는 데 기금이 사용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더불어 전달식에는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구성원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우세한 기정, 최은경 TL, 류호석 기장, 박미정 기장이 우수 기부·봉사 수상자로 뽑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각 수상자는 여러 해에 걸쳐 변함없는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왔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