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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교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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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교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2.11.2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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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과 동시에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에 최근 현대인들 사이에서 성형수술 만큼이나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치아교정인데, 치아교정은 원인과 연령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예컨대 무턱이나 주걱턱, 돌출입과 같이 아래턱의 발달이 저하된 2급 악골 관계인 경우에는 성장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좋고,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인 경우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이때 1급 부정교합은 교합에는 이상이 없으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상태를 말하며 부분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2급 부정교합은 윗니가 아랫니보다 돌출되어 있는 형태로 돌출된 윗니를 뒤로 밀어주는 교정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윗니에 비해 아랫니가 돌출된 주걱턱 형태의 3급 부정교합은 수술을 병행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줘야 한다. 

이와 같이 부정교합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 전 환자의 잇몸상태나 치아상태를 정밀진단한 후 개개인에 맞는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료 전 충치나 잇몸 뼈에 문제가 있다면 충치치료와 잇몸치료를 병행해 건강한 잇몸 상태로 만든 후 교정치료를 받아야 오랫동안 건강하고 예쁜 치아를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치아교정’하면 무조건 발치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돌출입이나 덧니교정, 심한 부정교합이 아닌 이상 꼭 발치를 해야 하는 건 아니다. 또 발치를 할 때에는 주로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있어 중요성이 덜한 소구치(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게 되며, 위아래 치아를 동시에 발치해 대칭성을 유지해줘야 한다.   

치료에 앞서 사람을 많이 응대하는 직업에 종사하거나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라면 교정치료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외관상 티가 많이 나지 않는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이 적합하다.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은 투명 레진(특수 강화 플라스틱)과 교정 장치를 이용해 치열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식사나 양치 시 탈부착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하고, 금속 교정 장치와 달리 염증이 생길 확률도 낮다. 

치료 기간은 치열이나 잇몸상태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지만 보통 1년 정도가 소요되며, 약 2∼8주마다 투명교정 장치를 새 것으로 갈아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단, 장치장착 시 환자의 협조가 부족하거나 장치가 파손된 경우, 교체주기가 지난 경우,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치료기간 또한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교정치료가 끝났다 해도 치료 후 어느 정도는 이전의 치아상태로 되돌아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일반 교정치료와 동일하게 치료 후 일정기간 동안은 유지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기간 동안 교정장치에 이물질이 끼어있지 않도록 칫솔질을 더 꼼꼼하게 해주고, 커피나 카레, 와인 등 유색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치아착색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양치나 가글로 입을 헹궈내야 한다. [시사캐스트] [사진=픽사베이]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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