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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단짠단짠! 맛있고 건강한 두부배추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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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단짠단짠! 맛있고 건강한 두부배추말이
  • 김주은 기자
  • 승인 2021.12.0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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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콕레시피 : 배달음식은 이제 그만! 냉장고 속 재료로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주은 기자)

두부배추말이.
두부배추말이.

체중감량을 위해 식이조절을 하는 사람은 닭 가슴살, 샐러드, 삶은 계란 등의 매번 비슷한 식단에서 벗어나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다이어트 메뉴를 찾기 마련이다. 여기에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면 일석 삼조. 오늘은 김장철을 맞아 마트에서 구하기 쉬운 배추를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두부배추말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변비와 감기예방에 탁월한 배추
배추는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로 주로 집이나 식당에서 배추김치나 겉절이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다. 달달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기 때문에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국물요리와 샐러드, 무침, 볶음 등의 요리에 사용한다. 11월~12월이 제철이지만 4계절 내내 재배되며 재배시기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배추로 분류한다.

배추는 수분 함량이 95%로 높고 열량이 낮으며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아 변비에 탁월하다. 다만 배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질환이 있다면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배추에는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감기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배추의 푸른 겉잎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말려서 시래기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배추는 겉으로 봤을 때는 짙은 녹색을 띠고 반으로 갈랐을 때 노란색인 것이 좋은 배추다. 배추를 들어 양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느낌이 나는 것을 고른다. 소분된 배추를 고를 때는 단면이 하얗고 속이 꽉 찬 것이 좋다. 배추를 보관할 때는 겉잎을 떼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고 습기에 젖으면 신문지를 교체한다. 손질한 배추는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에 담아 보관하면 2~3일 정도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재료
배추, 두부, 각종 양념

만드는 법
1. 배추의 잎을 하나씩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찜기나 냄비에 물을 반 컵 정도 붓고 물이 끓으면 배추와 두부를 넣고 5분 정도 찐다. 
3. 물기를 짜낸 두부에 고추장1, 된장1, 간장1, 참기름1을 넣고 잘 섞어준다.
4. 한 김 식은 찐 배추를 펼치고 양념된 두부를 올린 뒤 돌돌 말아준다.

배추와 두부를 5분 정도 찐다.
고추장1, 된장1, 간장1, 참기름1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물기를 짜낸 두부에 양념장을 넣어 잘 섞어준다.
한 김 식힌 찐 배추를 펼치고 양념된 두부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TIP
배추는 너무 오래 찌면 아삭한 식감이 죽기 때문에 찌는 시간에 주의한다. 냉장고에 마늘이나 파가 있다면 다져서 양념에 넣어주면 더 맛이 좋다.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를 첨가한다. 배추의 달달한 맛과 두부의 고소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양념의 간을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한다. 먹을 때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간장을 찍어먹는다.

[사진=시사캐스트]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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