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창업준비생들의 속은 타들어간다. 창업을 준비하던 이들은 계획했던 일정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코로나19로 창업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재고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관련 업종이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대 흐름에 맞게,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업 교육 역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비창업자와 기존창업자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원하는 언택트 창업 교육을 살펴보자.
▶2020 경기 창업 온라인 라이브 토크쇼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비대면 소통방식의 '2020년 경기 창업 온라인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창업분야 경제위기를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하며, 언택트(untact) 시대에 발맞춰 실시간 온라인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토크쇼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선택 아닌 필수! 정부지원사업 파헤치기 ▲우리동네 창업지원기관을 소개합니다 ▲코로나 19위기를 기회로!투자로! ▲5人5色 선배기업 성공창업 따라잡기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누어 창업준비생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짚어준다.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선배기업(또는 전문가)에 사전 및 실시간 질문이 가능하다. 신청서 제출 시 또는 행사 당일 실시간 댓글로 질문을 등록하면 된다.
경기 창업 온라인 라이브 토크쇼는 경기지역 소재 (예비)창업기업 또는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희망자는 6월 12일까지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QR코드 신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알림소식 참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벤처과(031-201-6971,6854)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766,9769)로 문의하면 된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창업대출 연계 교육)
서울시에서는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업종별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창업에 필요한 필수 지식을 바탕으로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인터넷(IT)업 △제조업 등 주요 업종별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외식업 교육의 경우 외식업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외식업의 이해, 마케팅, 고객관리, 세무, 재무, 상권입지분석 등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교육은 크게 창업 과정과 경영개선 과정으로 구분된다. 창업과정은 서울지역 해당업종 관련 창업예정자 또는 기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영개선 과정은 해당업종 관련 기존사업자 가운데 6개월 초과자가 대상이다.
학습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90일 이내이며, 교육시간은 총 20시간이다. 교육수료가 완료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자금 대출보증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모든 수업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이 함께 운영됐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강만 진행중이다.
창업시장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고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한 준비로, 창업 교육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에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손 놓고 있기보다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창준생의 길이다.
[사진=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