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존과 ㈜골프존유통은 지난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와 ㈜골프존유통 장성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진홍섭 고용창출부 차장, 황보익 서울지사장, 김영근 대전지사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장애인 고용에 관한 인식개선 교육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장애인고용공단의 황보익 서울지사장은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가지고 오늘의 협약에 이르게 돼 감사하다”며 “서울지사도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장애인고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존뉴딘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골프존뉴딘그룹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안정적으로 설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에 입각,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골프존과 ㈜골프존유통은 지난해 12월 ㈜뉴딘파스텔을 설립한 바 있으며, 앞으로 ㈜뉴딘파스텔을 통해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인들이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직업 합창단 등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합창단 단원들은 일정기간 연습 후 공연을 가지게 되고 그에 따른 급여 및 복리후생도 제공받게 된다.
이 밖에도 골프 강습·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우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들도 활발히 해나가고 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지난 2008년 첫 도입 이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사업장 고용 장애인 수는 약 5천 여명에 이른다.
[사진제공=골프존뉴딘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