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민소진 기자) 기말고사를 끝낸 대학생들이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학업을 위해 중단해야 했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하반기 채용을 위해 또다시 구슬땀을 흘려야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수 증가가 부진하고 청년실업률은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청년실업률은 심각한 문제이고, 채용을 위한 청년실업자들의 노력은 이루 말하지 못 한다.
최근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실업자들이 신경 써야할 스펙이 늘었다. 이들은 부드러운 인상으로 면접관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취업 성형’을 감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 성형수술은 취업 성형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성형수술로 꼽힌다. 단기간에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첫 인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이 졸려 보이거나 눈매가 매끄럽지 못 한 경우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선명하고 뚜렷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쌍꺼풀 수술이나 눈매교정, 트임(앞, 뒤, 밑)이 적합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용원 대표원장은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 실밥제거가 가능하고, 부기 역시 빠르게 가라앉아 자연스럽게 세련된 눈매를 단기간에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꺼풀 수술은 매몰법과 절개법으로 구분된다. 매몰법이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이용해 피부와 눈뜨는 근육을 연결한다면, 절개법은 지방과 근육을 절제한 후 눈꺼풀 위에 라인을 만든다. 또 졸려 보이는 눈을 교정하는 눈매교정은 근육의 장력을 조절해 눈을 선명하게 뜰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답답해 보이거나 눈 꼬리가 올라가 사나운 인상이 고민이라면 트임 수술을 병행해 시원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 트임 모두 수술 후 일주일 내 실밥을 제거한다. 실밥을 제거하면 부기가 조금 더 빨리 가라앉는다. 이처럼 눈은 다른 부위보다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취업준비생은 부드러운 첫 인상으로 면접이 가능하고, 휴가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물놀이도 가능하다.
신용원 대표원장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이미지 변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눈 성형수술은 가장 보편화된 대중적인 수술이지만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신 원장은 특히 외모가 스펙이 된 시대에 이목구비 조화를 깨뜨리는 수술은 위험하다고 강조하며, 취업이 힘든 상황에 취업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청년실업자들이 응급처치시스템과 안전한 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성형외과를 방문해 꿈을 향해 힘찬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움말: 쥬얼리 성형외과 신용원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