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대표 : 김윤 회장) 신입사원 15명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연수는 중국 시장을 체험해보고 필드 트레이닝(현장 학습), 시장조사, 글로벌기업탐방, 세미나, 발표대회 등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양은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매년 신입사원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이를 배우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중국에 있는 진황도삼양제넥스식품유한공사 등 삼양그룹 현지법인과 사무소 3곳 그리고 글로벌 회사인 코카콜라와 현대모비스를 방문했으며, 북경대에서는 ‘세계속의 중국’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특히 ‘베이징의 오늘’, ‘상하이의 오늘’, ‘중국의 미래’를 주제로 3차례의 필드 트레이닝(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팀별로 주제에 맞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중국인의 삶을 체험했다.
특히 북경에서는 ‘798예술단지 미술관 방문하기’, ‘왕푸징 포장마차에서 전갈꼬치 사오기’, ‘반가원에서 전족신고 사진찍기’ 등의 미션을, 상하이에서는 ‘남경로 보행가 구경하기’, ‘동타이루에서 골동품 싸게 사오기’, ‘상하이 박물관 관람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신입사원들은 미션을 수행하고 중국의 시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사전에 파악한 중국의 사회, 문화에 대한 지식을 더해 중국 시장을 상대로 도전할 아이템을 찾았다. 또한 중국인 명함을 얻어오는 팀과 중국인과 인터뷰를 진행한 팀에게 가산점이 주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날 저녁에는 ‘중국에 런칭하면 좋을 한국상품 VS 한국에 런칭하면 좋을 중국상품’을 주제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열었다. 참신하고 논리적으로 발표한 팀을 선발하여 우승팀 등 수상팀에게 총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한 의약BU 김혜림 사원은 “필드 트레이닝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통해 중국이 성장 여력과 투자기회가 많은 곳이라는 것을 더욱 실감했다”며 “현재 진황도와 상해에 진출해 있는 사업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좀 더 다양한 브랜드를 확장해서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는 삼양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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