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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연맹 '2015년 올해의 선수'…기보배·김우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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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연맹 '2015년 올해의 선수'…기보배·김우진 선정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6.02.0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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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한국 양궁의 간판 주자인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김우진(청주시청)이 나란히 세계양궁연맹(WA) 2015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 '월드 아처리 어워드(World Archery Awards) 2015'에서 김우진과 기보배가 각각 남녀 리커브 부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는 지난해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과 혼성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는 두 개의 세계신기록을 앞세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세계양궁선수권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우승했고, 리우프레올림픽에서도 1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랭킹 1위다.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기보배와 김우진은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한국양궁대표팀의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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