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민소진 기자)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CCC 용산(용산마사회, 지사장 김봉환)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관내 학생에게 하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산마사회는 이날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용산구 관내 중·고등학생과 용산 거주 대학생 등 10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김봉환 지사장은 “마사회는 지역상생을 목적으로 용산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수혜가 많이 돌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용산지역에 5년간 매년 2억 원씩 10억 원의 지역발전기금과, 10년간 매년 2억 원씩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지역주민에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상반기에만 1억 원의 장학금을 100여명에게 전달했으며, 하반기에도 1억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매년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도봉 한국마사회 창동지점은 ‘둘리건강계단’을 통해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도봉구는 20일 “구청 중앙계단과 창동역 1번 출구 계단을 ‘둘리 건강 계단’으로 만들어 시범운영중”이라며 “계단을 한번 오르면 10원씩 적립돼 적립금이 불우이웃에게 기부된다”고 밝혔다.
둘리 건강계단은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에 공모 선정돼 만들어졌으며, 계단을 둘리캐릭터로 맵핑하고 걸을 때마다 실로폰소리가 나게 해 계단을 오르는 재미를 더했다.
또 계단을 한번 오를 때마다 10원씩 적립돼 적립금이 불우이웃에게 기부되는데,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은 렛츠런CCC. 도봉 한국마사회 창동지점에서 후원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대전지사는 20일 메르스 등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에 기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